[핫클릭] 성남 모란시장에서 북 '김일성 삼부자' 사진 발견 外
▶ 성남 모란시장에서 북 '김일성 삼부자' 사진 발견
경기 성남시 모란시장에서 북한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사진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사진은 가로 20㎝, 세로 30㎝ 정도 크기였으며, 각각 액자에 담긴 채 벤치 세 곳에 나란히 하나씩 놓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사진을 수거하는 한편 CCTV 영상 등을 통해 사진이 설치된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데요.
경찰 관계자는 "사진이 발견된 곳은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이라며 "국가보안법 위반 소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설치한 사람을 찾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 성범죄 가해자에 신고자 신상 알려준 경찰…감찰 착수
성범죄 담당 경찰관이 신고자의 신상 정보를 가해자에게 알려줘 논란입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남성 B씨로부터 음란 사진으로 만들어진 3분 분량의 동영상을 전송받았습니다.
A씨는 B씨의 행위가 반복되자 전남 무안경찰서에 고소했고, 가명으로 피해자 조사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며칠 뒤 B씨로부터 "경찰에게 들었는데, 왜 신고를 했느냐"는 항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A씨는 해당 경찰관과 무안경찰서 청문감사관실에 항의했지만 "뭐가 문제냐"는 답변도 들었습니다.
무안경찰서는 뒤늦게 해당 경찰관을 교체하고, 전남경찰청은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 밀크티 카페인 0㎎ 맞나" 문의에 슬쩍 바꾼 업체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한 커피전문점이 일부 메뉴의 카페인 함량을 허위로 표시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습니다.
게시물에 따르면 이 업체는 최근까지 밀크티 제품 1회 제공량당 카페인 함량이 0㎎이라고 안내돼 '임산부가 부담 없이 마셔도 되는 밀크티'로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사실 이 제품도 여느 다른 밀크티처럼 고카페인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고객이 사실확인 문의를 하자 이 커피전문점은 누리집에 밀크티의 카페인 함량을 113.7㎎으로 슬쩍 바꿨습니다.
해당 커피전문점은 "최근 밀크티 원재료가 바뀌면서 카페인 함량이 달라졌다"며 영양성분 표기가 의무사항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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